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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9-09-21 18:32
뉴칼레도니아 신행기~
글쓴이 : 석지희          

안녕하세요? 신행 다녀온지 3일된 따끈한 이야기 올려드릴게요~ 제가 여행을 좋아하는지라 이곳저곳 많이 다녀봐서 이번엔 좀 새롭게 신선한 곳을 찾고 싶어 뉴칼레도니아로 신행지를 결정했습니다~ 그런데 의외로 뉴칼 전문 여행사가 많이 없더라구요~ 가격도 천차 만별이구요~ 인터넷을 통해 알게된 탑 허니문은 너무 친절하게 상담해주시구요, 제 요구에도 다 맞춰주시구요, 또 무엇보다 제일 중요한 가격이 경쟁력있더랬더요~^^ 직항으로 가면 싸고 쉽게 갈것을 제가 우기고 우겨서 호주 경유해서 갔었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업체에 비해 현저하게 저렴하고 또 잘 챙겨주셨어요~ 황은옥 매니저님! 제가 이것저것 변경하고 문의할때마다 항상 친절하고 밝게 받아주셔서 얼마나 감사했는지 몰라요~ 거의 자유여행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정말 즐겁고 신나게 다녀왔답니다! 그럼 저희들의 여행기를 간략하게 소개해드릴게요~ 9월 12일 1시 울산 예식이어서 그날 저녁 8시 20분 시드니행 비행기를 타기엔 너무나도 빠듯한 시간이었지만 어쨌든 정신없는 예식이 지나가고 부랴부랴 비행기 시간 잘 맞추어 한국을 떠났습니다! 비행기에서 첫날밤(?)을 보내고~ 13일 아침 7시반 시드니 도착했어요~ 시드니에서는 패디스마켓, 아쿠아리움, 달링하버, 오페라하우스 등 시내 지역을 둘러보고 저녁때엔 하버디너크루즈로 로맨틱하게 마무리했답니다~ 14일 아침 7시 반 비행기를 타고 뉴칼레도니아로 출발! 11시 반정도에 도착하니 공항에 현지 스텝이 나와계시네요~ 누메아 르메를디앙 호텔까지 픽업 해주셔서 쉽게 도착. 르메르디앙 호텔은 앙세비타 해변에 자리잡고 있어서 호텔에서 바다까지 바로 연결되어 너무 좋았습니다~ 객실도 맘에 들었구요, 호텔 조식도 괜찮았답니다~ 프론트 직원들 영어도 유창해서 문제될것이 하나도 없었어요~ 누메아는 버스 노선이 잘 짜여있어서 지도 하나만 들고도 쉽게 다닐수 있었답니다! 누메아에서 2박을 하고 16일 아침 9시에 역시 현지 여행사 스텝이 공항까지 픽업해주셨어요~ 일데팡에서는 뭐가 유명하고 이것저것 꼭 해봐라 하면서 잘 챙겨주셨답니다~^^ 국내선 항공기로 약 30분을 날아가 드디어 꿈에 그리던 일데팡에 도착했답니다! 일데팡 공항에서는 호텔에서 픽업을 나오셨더라구요~ 일데팡 르메르디앙에는 한국인 스텝이 계셔서 이것저것 여쭈어보고 필요한것 요청하기가 너무 쉬웠어요~ 그날 신혼여행 커플이 약 5커플정도 함께 호텔로 같이 픽업되었는데 행운으로 저희커플만 10시에 이른 체크인이 가능했답니다! 원래 르메르디앙 체크인이 오후 2시였는데 우연찮게 방이 일찍 빠지는 바람에 저희는 10시에 일찍 체크인 하게 되었지요~^^ 이런 작은 행운에 너무너무 행복했고 즐거웠던 여행이었어요! 일데팡 르메르디앙은 가격이 비싼만큼 서비스가 끝내주었답니다~ 하루에도 몇번씩 룸 메이컵을 해주셨구요~ 세심한 소품 하나하나 까지 모두 신경 잘 써주셨답니다! 로맨틱 디너 맛도 너무 좋았구요~ 특히 과일 아이스크림 디저트는 가히 상상을 초월할 만큼 괜찮았답니다~ㅋㅋ 일데팡에서는 농깡위 투어가 하이라이트였구요~ 자연속에 그대로 들어앉은듯한 리조트도 너무너무 예술이었답니다! 또 자연풀장도 너무 신기했구요! 저희는 3번이나 갔었더랬죠~ㅋㅋ 일데팡에서는 사진이 너무너무 잘 나온답니다! 그래서 저희가 찍은 사진이 2000장이 넘었네요~ 다만 뉴칼레도니아가 물가가 좀 많이 비싼 편이구요, 리조트 주변에 아무것도 없고 (특히 일데팡) 교통이 불편해서 호텔 레스토랑 말고는 식사하기가 좀 어렵다는 단점 빼고는 모두모두 좋았답니다!!! (걱정이신분들은 가방에 이것저것 많이 싸가세요~ㅋㅋ) 시시각각 변하는 해변, 구름이 예술인 하늘, 별사탕을 박아 놓은 밤하늘, 보드라운 백사장의 흰 모래, 맑은 에메랄드 빛 바다, 알록달록한 열대어, 푸른 라군, 작고 예쁜 무인도... 이 모든것이 궁금하다면 뉴칼레도니아로 GO~ GO~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