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쿤 여행 후기를 계속 연재중인데요 ㅎㅎ
[칸쿤 여행 후기] 1. 꿈에 그리던 칸쿤으로!!
[칸쿤 여행 후기] 2. 칸쿤에서의 첫날밤 그리고 멕시코 맥주
[칸쿤 여행 후기] 3. 칸쿤 대형 마트 탐방_ 애주가를 위한 술 천국
오늘은 다섯번째 후기 이어가겠습니다^^
호텔 룸을 신나게 구경하고 래쉬가드 복장으로 차려입고 냉큼 바다로 나왔습니다.
제일 먼저 모히토 칵테일을 주문해서 손에 쥐어들고
칸쿤의 바다를 만끽했더랬죠 ㅎㅎ
해변에서 바라본 하얏트 리자라 호텔
해변가의 모습입니다.
옆에서 몰래 외쿡분들 촬영을 ㅋㅋ
누워서 일광욕을 하기도 하고 책을 읽기도 하고~ 참 여유로운 모습입니다
이제는 하얏트 지라라 호텔 내 수영장으로 이동 ㅋ
수영장에서 바라본 경치가 정말 아름답습니다.
물도 깨끗하고 분위기도 좋고~
더 놀고 싶었는데 Chef's Plate 디너를 예약해놔서 옷을 갈아입기로 합니다.
호텔에서는 곳곳에서 다양한 이벤트가 열렸는데, 오늘은 칵테일 이벤트를 진행중이네요
방으로 왔더니 온 방에 은은한 아로마 향이 진동을 합니다.
저희가 나간사이 이렇게 방청소 하시면서 아로마를 이렇게 켜주셨나보네요
아~ 기분이 참 좋습니다
자쿠지에는 이렇게 배쓰솔트도 놓여있고~ 센스돋네요 ㅎㅎ
내일의 모험을 위한 초콜렛까지 ㅎㅎ
심지어 해피허니문 축하 케익까지 도착했습니다.
거기에 맛보라고 함께 주신 스파클링까지~
아,, 여기는 진정 천국입니다 ㅠㅠ
예쁘게 잘 차려입고 Chef's Plate 레스토랑 앞에 도착했습니다.
로맨틱한 촛불들
오늘의 코스요리입니다.
이 곳은 셰프가 그 때 그 때 준비한 음식들을 손님들앞에서 직접 요리하며 코스로 선보이는 곳이에요
철저히 예약제로 운영되기 때문에 호텔 도착 첫날 예약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을 위한 특별한 와인은 따로 돈을 주고 구입할 수 있지만,
굳이 그럴필요가 없어요~
하우스 와인(레드, 화이트, 스파클링)은 공짜거든요
스타트는 화이트와인으로 ㅎ
주방에서 열심히 음식을 준비중이신 셰프님 ㅎ
레스토랑의 매니저분이 오늘의 음식을 하나하나 친절하게 소개해주셨어요
요렇게 생기셨는데 ㅋ
어디서 많이 본 분 같습니다 누구더라.......?
ㅋㅋ 클라크 케이블을 닮았네요
까무잡잡한 피부나 헤어스타일 ㅋㅋ
큰 코나 웃는 입모양도 비슷합니다 콧수염을 기르면 더 비슷할 것 같아요
이어서 요리가 하나씩 나오기 시작합니다~ 클램차우더 스프
입을 상쾌하게 해주는 셔벗
코코 쉬림프
Kid Goat로 만든 웰링턴
음식을 맛보다보니 함께 동석한 분들과 이야기를 주고받게 되고,
좋은 분들인것 같아 기분도 좋고~ 갑자기 음? 하며 한국에서 챙겨온 술이 생각났습니다.
음.. 이런 자리를 위해서 가지고 온 술이지 ㅋ 라고 생각하며 냉큼 잽싸게 방에서 가져왔어요
먼저 오픈한 술은 문배술
귀한 한국술을 맛보게 해주셔서 고맙다며 다들 얼굴에 함박웃음이 ㅎㅎ
다음 술은 매실원주~
달콤하고 외국인들이 마시기에도 부담이 없어
다들 엄청 맛있게 드셔주셨어요 ㅎㅎ
다들 넘 행복해보이죠? ㅎㅎㅎ
즐겁게 룰루랄라 하며 나와서~
레스토랑 앞의 동상에게 장난도 치고 ㅋㅋ
호텔 로비로 갔더니 공연이 한창입니다.
다들 곳곳에 앉아서 칵테일 한잔 마시며 즐겁게 공연을 관람하고~
저희는 2차할 곳을 찾아 두리번 두리번
왜냐면 이제 겨우 밤이 시작되었거든요 ㅋ 술도 좀 부족하기도 하고,,,
여기는 아시아나, 말 그대로 아시안 음식을 파는 곳입니다.
음... 메뉴는 나름 다양한데 맛은 어떨런지
라멘, 팟타이, 초밥을 골고루 시켰는데
생각보다 맛은 별로였어요 우리 동네의 초밥집이 더 맛날것 같은^^:
그래도 화이트와인이랑 해서 안주겸 먹으니 나쁘진 않았습니다.
즐겁게 식사를 마치고~ 방으로 돌아와 커피한잔 마셔주고
미리 주문해두었던 맞춤형 베개의 아로마 향을 맡으며 신나게 꿈속으로 ㅋ
내일부터는 익스커션 프로그램 체험을 떠날 예정인데, 정말 기대가 됩니다.
다음 후기로 이어갈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