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쿤 여행 최고의 여행후기 2탄 공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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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이허니문
yoursle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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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탄 먼저 보시고 아래 보심 더욱 좋습니다.. 첫번째 후기에 이어 두번째 칸쿤 여행 후기 이어갑니다~ 클럽을 신나게 구경하다 어느덧 11시가 가까워져오고~ 저녁을 제대로 못먹어서 식사를 하러 가기로 합니다
가는 길에 보인 노점상. 여성분들이 수제 장신구를 사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저도 하나 장만하려다 귀찮아서 그냥 패스 ㅋ 그러다 재밌는 곳을 발견했습니다. 종업원들이 죄다 저렇게 노란 헬맷을 쓰고 있더라구요 ㅎㅎ 이름은 타코 팩토리. 코코봉고 맞은편 클럽가 골목길로 쭉 들어가면 찾을 수 있습니다. 음.. 그래 멕시코에 왔으니 타코를 맛보아야겠네~ 라며 가게로 들어서서
메뉴판을 보며 몇가지 추천을 받아 주문을 했습니다. 술 종류는 맥주밖에 없네요 리스트 중에서 잘나가는거 대표적인걸 꺼내달랬더니 이렇게 쭉 늘어줍니다. 음 멕시코 맥주는 역시나 생소하네요 하나씩 싹 다 맛보기로 하고 자리로 왔습니다.
기본 세팅 양념들. 라임을 듬뿍줘서 정말 좋았어요
첫번째 맥주는 테카테 (TECATE) Tecate Lager와, Tecate Light가 있는데 저는 라이트를 맛보았습니다. 맥시코에서는 레몬과 소금을 안주로 이 맥주를 마신다고 @.@ 더운 나라이니 이해가 됩니다.
다음은 도스 에퀴스(Dos Equis) XX XX는 로마 숫자로 20을 뜻한다고. 1897년 밀헬름 하세가 만든 맥주인데 20세기를 기념하기 위해 XX를 넣었다네요 라거와 엠버스타일이 있는데 제가 맛본건 라거입니다. 재료에 옥수수 전분이 들어갔다고 하는데 그래서인지 고소한 맛이 살짝 느껴집니다.
양이 꽤 된다고 해서 시킨 비프 파지타~ 신나게 폭풍 흡입!
Lettuce Tacos도 하나 맛배기로 맛보고
부리또도 시켜서 먹고~
유명한 솔(SOL) 맥주도 순식간에 비워버렸습니다. Sol은 스페인어로 태양이라는 뜻. 1899년부터 제조될 정도로 역사도 오래되었고 유럽에서 많이 사랑받고 있는 맥주입니다.
이제 배가 좀 부르네요~ 외국인 관광객 부부가 기념촬영하는걸 구경하다
슬슬 일어서기로 합니다. 서비스 차지 15%까지 붙어 735페소가 나왔네요 한국 돈으로 약 5만3천원선. 음 멕시코 페소 가치에 비해선 좀 많이 나온듯 하지만 그래도 첫날이니 ㅋ 다시 클럽들이 쭉 있는 대로변으로 나갑니다.
괴기스러운 인형모형. 팀버튼 감독의 해골 캐릭터에 색을 입혀놓은것 같네요 ㅋㅋ
클럽들은 여전히 난리입니다. 주객들로 바글바글. 근데 너무 시끄러웠어요 그냥 호텔로 들어가기엔 2프로 부족하고 뭔가 딱 한잔만 더 하면 좋을 것 같아 두리번 두리번 하다 저희 호텔로 가는길에 있는 Monkey 라는 바를 발견했습니다.
이 거대한 서핑보드 모형이 메뉴판이라고 ㅎㅎ 여기서 두가지 칵테일을 추천 받고 바 구경에 나섰습니다. 온통 붉은 톤의 매장.
여기도 저기도 죄다 원숭이 ㅋㅋ 행복한 원숭이들 사진이 가득
칵테일을 마시며 그렇게 칸쿤에서의 첫 밤을 보냈습니다.
호텔 들어가기 전 근처 편의점에 잠시 들렀어요 OXXO는 멕시코의 국민 편의점~ 거리에서 자주 발견할 수 있어요
과자며 물품들을 구경하다가 결국 또 물과 함께 맥주를 집어들었어요 ㅋㅋ 이름이 마음에 들어 집어들었던 보헤미아 맥주. 음~ 괜춘한데 하며 한병 홀라당 마시고는 미친듯이 잠에 골아떨어졌습니다. 내일부터는 칸쿤에서의 본격적인 여정이 펼쳐질텐데요 ㅎㅎ 다음 후기로 이어갈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