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 신혼여행 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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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박혜지
sky-prais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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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난 11월 23일-28일에 홍콩/발리 일정으로 신혼여행을 갔다 왔습니다. 후기가 좀 늦었죠??^^ 저희는 처음에 발리 디시니 풀빌라를 예약했었는데요. 서비스가 안 좋다는 말을 듣고 와카강가 풀빌라로 갔다왔어요. 황은옥 매니저님께서 말씀하신대로 정말 한국사람은 별로 없더라구요.. 근데 그래서 더 좋았던 것 같아요. 한국 신혼부부가 너무 많아서 발리 일정 내내 한국인이 없는 곳이 없는데, 풀빌라 만큼은 정말 외국에 나온 것처럼 현지인들과 유럽인 혹은 중국사람들만 봐서 좋았어요^.^ 와카강가 풀빌라가 무엇보다 좋았던 건 서비스가 너무 좋다는 거예요. 너무 친절하시고, 음식도 맛있구요.. 특히 저는 원래 커피를 안 마시는데, 풀빌라 커피에 반해서 발리 커피까지 사왔다니까요 ㅋㅋ 발리 여행이 즐거울 수 있었던 마사지요..ㅋㅋ 원래 마사지를 좋아하는 편인데, 매일 한번씩 받는 마사지가 그렇게 시원하고 좋을 수가 없었어요^^;; 한국에 돌아와서 한동안 이 마사지 휴유증(또 받고 싶은 마음^^)에 시달렸어요 ㅋㅋ 저희 신랑은 입맛은 지극히 한국적이라.. 발리 음식이 안 맞아서 고생을 좀 했는데요. 짐바람 씨푸드 먹을 때에는 정말 얼굴에 생기가 돌더라구요 ㅋㅋ 해산물 요리도 맛있지만, 눈 앞에 보이는 짐바란 해변이 너무 멋있었어요.. 신혼여행 준비하는 동안 여러번 전화해도 항상 웃으면서 답변해주셨던 황은옥님께 너무 감사드리구요.. 그리고 발리여행 때 안내해줬던 친절한 가이드가 너무 기억에 남아요^^ 기회가 된다면 나중에 가족여행으로 또 가고 싶어요*^^* |